지난 주말에 바람쐴 겸 경남 사천에 다녀왔습니다. 5시간 가량 걸렸는데 가는 도중 에어컨에서 선풍기만도 못한 미지근한 바람이 나와서 삐질삐질 솟아나는 땀을 닦으며 갔었지요. 차라리 창문을 여는 게 더 시원할 지경이었습니다. 아무튼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기 직전인 시점이라 잘 됐다고 생각하며 사천 시내에 있는 한 자동차공업사에 방문했습니다.
세 대가 앞서 와 있었는데 모두 에어컨 가스 충전을 위한 차들이었습니다. 저와 같은 차들이 많긴 많았나 봅니다. 제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두 대가 더 오더군요.
사장님께서 가스 충전을 해 주시고 에어컨을 틀어 보니, 으아아아아! 너무 시원합니다. 시원하다 못 해 추워서 닭살이 돋을 지경이었어요.
에어컨 바람이 선풍기보다 시원하지 않을때 에어컨 가스 부족을 의심해 봅시다. 'ㅂ'/
에어컨 바람이 선풍기보다 시원하지 않을때 에어컨 가스 부족을 의심해 봅시다. 'ㅂ'/
댓글 없음:
댓글 쓰기